aSSIST 경영대학원, 오정근·강신숙 석좌교수 위촉… AI 금융 혁신과 윤리경영의 새 지평 연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경제·금융 업계의 거두들을 석좌교수로 대거 영입하며 미래 비즈니스 인재 양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aSSIST 경영대학원은 지난 5월 20일 서울 대면 캠퍼스에서 ‘어시스트 석좌교수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대한민국 경제학계의 석학 오정근 교수와 금융권 '유리천장'을 깨뜨린 신화 강신숙 교수를 석좌교수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온 현장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통찰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학교 측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축사에서 최용주 aSSIST 총장은 두 석좌교수의 합류가 지닌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최 총장은 오정근 교수를 향해 "오랜 교직 생활과 풍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금융과 경제 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해오신 분"이라며 치하했다. 특히 오 교수가 최근 기고한 칼럼들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양극화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한 통찰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업에서 치열하게 활약 중인 MBA 학생들에게 오 교수의 균형 잡힌 시각이 명쾌한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덧붙였다.
이어 강신숙 교수에 대해서는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으로서 금융권의 두터운 유리천장을 깨부순 상징적인 인물이자, 현재 윤경ESG포럼 공동대표로서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리더"라고 소개했다. 최 총장은 강 교수의 가장 큰 강점으로 특유의 유쾌한 위트와 소통 능력을 꼽으며, 긴장을 풀어주는 따뜻한 리더십을 통해 학생들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윤리경영과 ESG의 가치를 한층 즐겁고 깊이 있게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96번째, 97번째로 학교의 일원이 된 두 교수는 위촉 소감을 통해 향후 교육적 포부와 혁신의 메시지를 던졌다.

한국은행 조사국장을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간사,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오정근 교수는 현재 전 세계 금융시장의 화두인 '금융 5.0'과 인공지능 시대의 금융 혁신을 집중적으로 다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교수는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대안 금융이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신숙 석좌교수 역시 현장에서 다져온 생생한 조직 경영 노하우와 진정성 있는 통찰을 미래의 리더들과 아낌없이 나누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여성금융인네트워크와 ESG 포럼을 이끌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강 교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단순한 임명 행사를 넘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aSSIST 경영대학원이 지향해야 할 융합 교육의 방향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유한킴벌리의 지속가능경영 진화를 다룬 최규복 교수의 특강이 이어져, 참석한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경영학적 깊이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