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주, AI주 변신하자 급등,‘에너지 골드러시’가 시작됐다
비트코인 채굴주, AI주 변신하자 급등,‘에너지 골드러시’가 시작됐다 비트코인 채굴 시장의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단순한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채굴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마라홀딩스, 실적 부진에도 ‘AI 인프라’ 한마디에 주가 16% 폭등 BLAD 그룹, 파라과이 ‘네오클라우드’로 AI 데이터센터 평정 예고
비트코인 채굴 시장의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단순한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채굴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마라홀딩스, 실적 부진에도 ‘AI 인프라’ 한마디에 주가 16% 폭등
비트코인 보유량 세계 2위 채굴업체인 마라홀딩스(MARA)가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마라홀딩스는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스타우드 캐피털과 손잡고 본격적인 AI 인프라 사업 전개를 발표했다.
비록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 감소하고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은 주춤했으나, 시장은 'AI'라는 미래 먹거리에 즉각 반응했다. 발표 직후 애프터마켓에서 주가는 순식간에 16% 이상 치솟으며 9.85달러를 터치했다.
이는 AI 연산을 위한 막대한 전력 수급이 글로벌 빅테크들의 최대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미 대규모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한 채굴 기업들이 '준비된 구원투수'로 급부상했음을 의미한다.
BLAD 그룹, 파라과이 ‘네오클라우드’로 AI 데이터센터 평정 예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특히 주목받는 주인공은 BLAD 그룹이다. BLAD 그룹은 파라과이의 ‘네오클라우드(NeoCloud)’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 가치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BLAD 그룹의 최대 강점은 압도적인 전력 경쟁력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타이푸 수력 발전 기반 전력을 활용해 100% 탄소중립(Net Zero)을 실현하는 동시에, MWh당 24달러라는 파격적인 단가를 확정 지었다. 이는 전력난과 고비용에 허덕이는 기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가히 독보적인 경쟁 우위다.
고성능 컴퓨팅에서 AI 클라우드까지… 단계적 로드맵 제시
BLAD 그룹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구축부터 AI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정교한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도 초저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BLAD 그룹의 네오클라우드는 글로벌 AI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넥스트 스테이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채굴 난이도 상승과 반감기 이슈로 위기에 몰렸던 채굴 기업들이 AI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재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BLAD 그룹처럼 저렴한 청정 에너지를 선점한 기업들이 향후 AI 인프라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