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주권 확보의 신호탄,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가동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의 신호탄,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가동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사용자의 지시 없이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KT 등 국내 대표 ICT 기업을 포함해 삼성SDS, LG CNS, 현대자동차그룹 등 산업계 전반의 23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크게 △거버넌스 △기술 △산업·글로벌 △생태계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기술 분과에서는 고성능 LLM(거대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개발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분과는 제조·서비스 등 실제 업무 현장에 AI 전환(AX)을 적용하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에이전트 AI 재단(AAIF)'을 설립하는 등 기술 표준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국내외 기술 표준을 통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종속을 방지하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중요한 에이전틱 AI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법 제도 개선안 발굴 및 윤리 체계 구축도 병행한다. 정부는 민간의 자율적인 운영을 존중하되, 정책 연계와 대규모 실증 지원을 통해 산업 확산을 촉진할 방침이다.

출범식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주요 AI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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