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원회, AI 시대 기본사회 정책 방향 논의

AI 기술 확산 속 노동ㆍ소득ㆍ복지 등 경제ㆍ사회 구조 변화 대응 모색

국가AI전략위원회, AI 시대 기본사회 정책 방향 논의

-AI 기술 확산 속 노동ㆍ소득ㆍ복지 등 경제ㆍ사회 구조 변화 대응 모색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이하 ‘위원회’)는 2월 12일(목) 오후 3시 30분, 「AI 기본사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기술 확산이 노동ㆍ소득ㆍ복지ㆍ사회안전망 등 사회 구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AI 시대에 부합하는 기본사회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위원회 사회분과 위원들을 비롯해 과기정통부ㆍ복지부 등 AI 기본사회 정책과 관련된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논의에 함께했다. 오늘 세미나는 유튜브 생중계로 병행 진행되어 AI와 경제ㆍ사회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

세미나에서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AI는 기본사회를 어떻게 재설계하는가?」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강 명예교수는 AI 대전환이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노동 구조와 소득 분배 방식 전반을 재편하는 구조적 전환임을 강조하며, 일자리 불안정성 확대와 소득ㆍ자산 불평등 심화 가능성을 지적했다. 또한 AI가 육체적 노동을 넘어 지적 노동까지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존의 ‘일을 전제로 한 선별적 복지’ 모델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명예교수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AI 기본사회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AI가 데이터ㆍ지식ㆍ사회적 인프라 등 국민 공동의 자산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기술인 만큼, AI 기본사회 제도의 도입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종합 토의에서는 AI 기술의 확산이 고용ㆍ복지ㆍ조세ㆍ재정 정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 방향성과, AI로 인한 부의 집중, 사회적 격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제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본사회 정책이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AI 시대의 경제ㆍ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으로 기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논의와 제언을 토대로 전문가, 시민사회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통해 AI 기본사회 정책을 구체화한 「AI 기본사회 추진계획」을 관계 부처와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AI 기술 발전은 산업 변화를 넘어 노동ㆍ소득ㆍ복지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대전환”이라며, “AI 기본사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앞으로 우리 위원회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중장기적 논의를 차분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ad more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의 경고 “AI 역풍 온다… 이미 ‘거대 재배치’ 가동”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의 경고 “AI 역풍 온다… 이미 ‘거대 재배치’ 가동”

운영·지원 인력 줄이고 영업·기술직 대폭 확충… ‘고용의 질’ 재편 본격화 “사회적 혼란 막으려면 재교육 필수”... 주 3.5일 근무 시대 현실로? 인공지능(AI)이 금융권의 일자리 지형을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AI 도입에 따른 ‘거대 인력 재배치(Huge Redeployment)’를 공식화하며,

“비싼 SW 필요 없다”… 앤트로픽, 기업용 AI 시장 습격에 ‘기존 강자들’ 휘청

“비싼 SW 필요 없다”… 앤트로픽, 기업용 AI 시장 습격에 ‘기존 강자들’ 휘청

앤트로픽(Anthropic)이 생성형 AI ‘클로드(Claude)’를 앞세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기업 맞춤형 기능과 플러그인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수십 년간 시장을 지배해온 기존 SW 거물들의 입지가 위태로워지는 모양새다. ■ ‘클로드’의 진격… SW 마켓플레이스까지 확장 최근 앤트로픽은 기업 고객을 겨냥한 대대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인터뷰] "AI시대 변화, 불안 아닌 새로운 방식의 기회로 삼아야"

[인터뷰] "AI시대 변화, 불안 아닌 새로운 방식의 기회로 삼아야"

김경백 전남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 / SW중심대학사업단장 ◆교수님께서는 오랫동안 분산 네트워크와 시스템 분야를 연구해 오셨습니다. 최근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데이터 트래픽 처리와 분산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AI 시대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나아가야 할 가장 중요한 기술적 지향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I 시대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파운데이션 모델

© AI투데이 All rights reserved.